신안군은 최근 압해읍 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중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예비부모 20여명을 대상으로 취학 전 준비 사항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강의에 나서 총 2회기에 걸쳐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 금융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부모와 함께 케이크 만드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신안군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좋은 부모가 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자녀의 학교생활에 걱정이 많을 새내기 학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