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새로운 기회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선 의원인 신정훈 광주 북구의회 의원(안전도시위원회)은 젊은 패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정치를 몸소 실천하는 의원으로 통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발굴하는데 앞장서며 지역 주요 현안 과제의 해결책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신 의원은 “기초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행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히 의회 내에서 법령을 검토하는 역할을 넘어 주민의 요구와 필요를 행정에 전달하고, 이를 통해 구체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도 기초의원의 핵심적인 역할이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어 북구의 발전을 위해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연계된 주차 문제를 꼽았다.

그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상권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는 고객 유입 감소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 “주차장을 확충하거나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 센터 설립과 창업 자금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지역 내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0대 나이에 정치에 입문하게 된 신 의원은 주민의 입장에서 행동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느껴 기초의원이 되고자 결심하게 됐다고 소회했다.

그는 “북구는 청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많은 지역으로 그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이 절실하다고 느꼈다”면서 “지역 주민들과 교류 속에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정책을 실현하는 기초의원의 역할이 지역 변화를 위한 핵심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시 북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를 개정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냈을 때가 보람찬 순간이었다”며 “조례 준비 과정에서 주민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직접 듣고, 그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정치의 힘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대책에 중점을 두고, 골목상권 활성화와 주차 문제 해결 등 현안 과제를 차례로 해결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공공 인프라 개선과 주민 복지 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며,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주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