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최근 동구 전일빌딩에서 13개 동 주민들과 만나 공동체 치안 활동 ‘안전 톡톡’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안전 톡톡’은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불안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경찰은 △경찰 추진 시책 및 범죄 예방 전략 공유 △주민 맞춤형 요청 사항 의견 수렴 △주민 불안 지역 파악을 위한 설문 조사 △신종 범죄 예방 홍보 등을 진행했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설문 조사에서는 주민들이 불안하게 느끼는 지역을 세부적으로 파악하여 실질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이번 ‘안전 톡톡’을 시작으로 6월까지 지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 불안 요인 파악 및 의견 수렴 △주민 불안 지역 발굴 및 CPTED 사업 연계 △주민 요청 장소 순찰 반영 △신종 범죄 예방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현 동부경찰서장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안 요인에 집중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