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지난 4일 헌재의 결정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더욱 견고하게 하는 민주주의 승리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며 “민주주의는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꺾이지 않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이제는 일상으로의 회복과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갈라진 마음을 잇고 서로를 보듬으며 대한민국이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밑거름은 교육이다”며 “광주교육은 민주주의가 그 어떤 위협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탄탄한 민주시민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 학생들이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고, 민주·인권·평화를 품은 5·18정신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도 입장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을 환영한다”며 “이번 판결은 무엇보다도 민주주의와 헌법의 엄중한 가치를새삼 확인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높이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이 어려운 시기를 지나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다시 소중한 일상을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전남의 학생들이 세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강조했다. 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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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교육청 전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