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체육중·고 조정 선수단이 첫 대회인 제67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광주체육중·고 조정부는 지난 5~7일 경남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 등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광주체중은 더블스컬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박예성, 구시온(이상 2년)은 남중부 더블스컬에서 3분37초09를 기록해 2위 엄궁중(3분39초88)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여중부 더블스컬에서는 이수아와 권지영(이상 3년)이 3분48초30을 기록해 문산중(3분51초79)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중부 싱글스컬에서는 김준영(3년)이 3분57초60으로 서부건(엄궁중·3분52초2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광주체고 선수단도 활약을 이어갔다. 여고부 경량급싱글스컬에 출전한 김지선(3년)이 8분11초40을 기록해 2위 장서연(충주여고·8분39초70)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여고부싱글스컬 노효림(1년)은 9분13초27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천지민(1년)과 함께 나선 여고부 더블스컬에서는 7분59초43으로 값진 동메달을 합작했다.

남고부에서도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광주체고 선전에 힘을 보탰다. 박주호(2년)은 남고부 싱글스컬에서 8분37초96로 1위 이경훈(서울체고·8분25초22)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강준우(3년)과 함께 나선 남고부 더블스컬에서는 7분16초76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강준우가 7분53초39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