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남본부는 4월 한 달 간 총 130여명의 공사감독을 대상으로 전남권역 농어촌 지역개발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은 농어촌 중심지와 거점인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등 복합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 정비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올해 166지구 1,482억원의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토목, 건축, 조경, 기계, 전기 등 지역개발사업의 전 분야를 아우른다. 시공 사례 중심의 이해와 체험형 실습 등으로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험이 많은 선배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노하우를 초급 공사감독에게 전수해 이들의 실무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김재식 본부장은 “시공 현장에서 품질은 공사감독이 가져야 할 역량중 안전 다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이는 곧 농어민들이 더 살기 좋고 안전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초 초석이기에 본부가 지역개발전문기관 명성에 걸맞도록 공사감독의 역량을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