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JCIA)는 강진군이 주관하는‘실감미디어콘텐츠 구축 및 운영 사업’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진군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첨단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JCI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앵커기업 발굴 △투자유치 △실감콘텐츠 장비 구축·제작 지원을 추진한다.

성화대 부지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이 몰입형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와 스토리텔링 요소도 접목할 계획이다.

지역정보문화산업을 선도하며 ICT 기술과 콘텐츠 산업 발전을 이끄는 기관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와 최신 기술 활용한 혁신적인 콘텐츠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강진군 실감미디어콘텐츠 구축 및 운영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관 조성과 콘텐츠 개발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강진군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디지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용 진흥원장은 “강진군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구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협력을 통해 실감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