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4일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2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30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관 간 주요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소통 및 교류를 위한 매개체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참여기관의 지원방향을 논의하고 기관별 주요 지원계획 및 지원기관 간 협업 사항, 홍보 사항 등을 공유했다.

회의 주요 안건으로 그간 지원협의회와 지역 협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나온 중소기업 규제개선과제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미국 관세조치 등에 대한 대응’과 관련, 지방청 수출지원센터 내 ‘애로신고센터’ 구축과 함께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고 광주·남 5월 동행 축제 참여 독려와 적극적인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에서는 ‘(Pre)명품강소기업 육성 및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 기업의 적극 참여 안내를 요청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지역 맞춤형 고용촉진장려금 시범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참석 기관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구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정부,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늘 모인 기관 간의 소통 및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여 적극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