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미술학과, 제43회 졸업작품전시회 ‘Period’ 연다. 송하철 총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국립목포대 미술학과, Period 졸업전시회 포스터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미술학과가 오는 12월 6일까지 국립목포대 박물관 및 창조관 2층 도림갤러리에서 졸업 작품 전시회 ‘Period’를 개최한다.

전시명인 ‘Period’는 끝맺음 뿐 아니라 마침표를 찍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간다는 의미다. 졸업 예정자들이 같은 마침표를 찍고 각자 서사를 써 내려가자는 포부를 지난 4년간의 결실을 이번 전시에 담아냈다.

43회 졸업 전시회는 회화와 디자인 작품으로 나눠 전시된다. 전시에는 조형 회화 졸업 예정자 12명, 디자인 졸업 예정자 10명 등 22명이 참여했다. 졸업 예정자들은 4년간 회화 전공과 디자인 전공 수업을 교류 수학하며 융합적 사고방식을 갖춘 인재로 준비를 마쳤다.

전시 오프닝은 지난 26일 창조관 도림갤러리에서 열렸다.

국립목포대 미술학과장 조은정 교수는 “학교에서 받아온 교육과정을 마치게 됐다”며 “사회에 나가 전문가로서 전공을 살려 왕성하게 활동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준비위원장인 미술학과 강종균 학생은 “졸업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같은 마침표에서 또다른 서사를 써 내려가 보겠다”고 말했다.

송하철 총장은 “국립목포대 문화예술중심대학 축을 담당하는 미술학과 43회 졸업 작품전을 축하한다”며 “아티스트로 첫걸음을 내디딘 졸업예정자들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최환준·목포=김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