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바이오진흥원 나노바이오연구센터는 장성군 ‘상록원’을 방문해 사람나눔을 실천했다고 23일 밝혔다.

나노센터는 2020년부터 상록원 기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성탄절을 맞아 필요물품을 전달했다.

장성 상록원은 6·25동란 이후 방황하는 수많은 전쟁고아를 돌보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 중 대리양육이나 가정위탁, 소년·소녀 가정 지원 등 가정보호가 적합하지 않은 아동을 위한 시설로 미취학아동 10명을 포함해 약 40여 명을 보육하고 있다.

이학성 나노바이오연구센터장은 “몸과 마음이 어려운 지금,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