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를 졸업한 이준영씨가 최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호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고 대한민국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물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준영 졸업생은 장애인 이동권 문제 해결을 위한 ‘교통약자 전용 길 안내 플랫폼 서비스’ 굿내비게이션의 대표이자 청년 창업가다.

지난해 열린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제9회 광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는 광주시장상(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창의적 사고와 가치 창출로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광주시장상 상금 100만원을 시각장애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에 기부하는 등 공익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했다.

이준영 졸업생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 같은 존재가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 곁으로 가 그들의 삶을 지켜주는 강한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