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Jcia)은 ‘2025년 문화콘텐츠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자체·수행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의 개발과 보급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예술, 관광, 스토리 등 특화 자원을 활용해 웹 콘텐츠부터 공간형 콘텐츠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급하는 프로젝트다. 총 4개 과제로 구성됐으며 약 13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전라남도 22개 지자체와 콘텐츠 개발 기업이 협력체를 구성하고 지자체가 보유한 IP 기반 콘텐츠 개발 과제를 기획하여 제출하는 방식이다.

제출 기간은 내달 17일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며 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지자체 명의로 전자문서유통망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와 콘텐츠 개발 기업을 위해 오는 24일 나주시 전남글로벌게임센터에서 대면 사업설명회와 협력체 구성을 위한 개별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사업의 세부 사항과 지원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남도의 색을 입힌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자체가 보유한 IP의 확장과 콘텐츠 개발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남도 22개 지자체와 역량 있는 콘텐츠 개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