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장흥사무소는 최근 장흥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공익직불 농업인 의무교육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연계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익직불 의무교육은 오는 2월 13일까지 총 17회, 농업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장흥군 기술센터와 각 읍·면 회의실에서 실시한다.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에서 장흥농관원은 직불 준수사항 교육교재 제작과 강사 출강을 하고,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공익직불교육을 정규과정을 편성했다.

그동안 공익직불교육이 정규과정으로 미편성됐고 편성 시에도 20분 내외의 제한적 시간 배정으로 농업인 공익직불 준수사항 인식제고에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양 기관의 협업으로 공익직불교육 정규과정 편성으로 농업인의 준수사항 실천과 직불금 감액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관원 전남지원과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참여 농업인의 편의증진과 효율적인 공익직불 교육 운영방안을 논의해왔다.

김철희 장흥농관원 사무소장은 “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과 연계 운영해 농업인의 교육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공익직불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이 감액될 수 있으니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