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일(1)하는 청년의 더 나은 삶(3)을 지원하는 ‘청년13(일+삶)통장’ 10기 참여자를 22일부터 2월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모집 인원은 620명으로 지난해 9기 610명보다 확대됐다.

청년13 통장은 19~39세(1985년 1월2일~2006년 1월1일 출생) 근로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면, 광주시가 청년에게 100만원을 지원해 총 200만원의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 금융 자산 형성 지원 사업이다.

지난해의 경우 참여자 610명 중 601명이 12억200만원의 만기금을 수령해 만기율은 98.5%에 달했다.

올해 지원 대상 청년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광주이고 최소 3개월 이전부터 계속 근로해야 하며, 본인 세금포함 월 소득이 86만5444~287만416원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청년13(일+삶)통장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서류 심사를 거쳐 다음달 10일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당첨된 대상자는 다음달부터 1회차 10만원 납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10개월간 100만원을 저축하게 된다.

권윤숙 시 청년정책과장은 “광주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 진출과 경제 자립을 돕는 다양한 정책으로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