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본부는 첨단 2단지 더센텀하이테크 지식산업센터 내 ‘KicxUp광주’임대공장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KicxUp은 산단공 스타트업의 의미로 창업·중소기업들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투자유치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산업 육성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유도하는 기업지원 시스템이다.

임대공장 잔여호실은 총 45개다. 첨단전략산업(AI·로봇·클라우드) 집중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공간 호실 15개(계약면적 10~30평)와 그 외 30개 호실(계약면적 25~55평) 입주기업을 모집중이다.

입주자격은 광주첨단국가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상 산업시설구역에 입주 가능한 기업으로 임대 기간은 최초 5년이며 이후 갱신하게 된다. 임대료는 감정 임대료의 30%를 감면한 수준으로 저렴하게 제공된다.

스타트업 지원공간 15개 호실은 AI, 로봇, 클라우드 3개 분야를 첨단전략산업으로 설정해 집중육성할 예정이다.

산단공 광주본부 관계자는 “KicxUp광주를 통해 저렴한 임대료 제공 및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면서 광주지역 창업·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입주기업 간 네트워크 교류 확대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성장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