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달 12일까지 청년창업사관학교 15기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청년창업사관학교 모집 규모는 총 850명이다. 우수 창업아이템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청년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을 위한 준비, 창업사업화, 글로벌 진출, 정책사업 연계 등 창업 전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일괄지원 한다.

선발평가 절차는 서류심사, 발표(PT)심사 2단계로 실시되며 필요시 최종합격자 대상으로 사업계획에 대한 현장심사가 이뤄진다.

최종 선정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로 최대 1억 원의 창업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공간, 시제품 제작관련 인프라, 창업교육 및 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 촉진, 지역창업 지원 강화를 위해 △글로벌형 △투자형 △지역특화형 등 권역별로 청년창업사관학교를 개편해 운영할 예정이다.

입교 희망자는 내달 12일 오후 4시까지 K- 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문의는 중진공 광주나 전남 청년창업사관학교로 하면 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성공창업을 꿈꾸는 청년 CEO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초격차·신산업 분야와 지역주력산업 분야 등을 적극 발굴해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