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는 최근 미국 위스컨신-매디슨 대학 메드 위터 음악대학과 학문적 교류, 교육적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의 수업 참관 및 실습 교류 △교수진 및 교직원 간의 학문적 교류 △교과교육연구소 산하 음악예술교육문화연구센터 및 피아노 교수법 아카데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5년간 매년 최대 10명의 조선대 음악교육과 학생들이 위스컨신 음악대학 수업 참관과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연간 5명 이내 교수진과 교직원의 상호 방문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스컨신 음악대학 교수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의 문화 지형도에 적합한 음악 교육 모델을 구상하고, 국제적인 동향과 미래의 변화에 맞춘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스컨신 대학은 1848년 설립된 명문 주립대로, 세계 대학 순위 50위권에 거론되며 미국 내에서도 연구비 규모가 큰 연구 중심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26명의 노벨상 수상자, 38명의 퓰리처상 수상자, 2명의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이다.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