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은 호남권역 중소벤처기업 CEO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 62기 CEO 명품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2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CEO 명품아카데미는 중소벤처기업 CEO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연수로 오는 24일부터 6월 26일까지 10주간 진행된다.

지난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25기까지 총 1,200명이 수료했다.

특히 교육은 ‘VUCA 시대, CEO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다’를 주제로 변동성, 불확실성, 복잡성, 모호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 시대에 경영자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트렌드, 경제, DX·GX, 마케팅, 소통·리더십 등 필수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과정만을 엄선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개강식을 시작으로 권정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박사,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 도혜연 GMG 세무회계 대표 세무사,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문형남 숙명여대 글로벌융합대학 학장, 김이강 광주서구청장, 장문정 MJ소비자연구소 소장 등 각계 저명한 전문가와 함께 경영자의 고민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호남연수원-광주과학기술원 GTMBA 협업 연수, 제주 워크숍 등 다양한 소통 콘텐츠도 준비됐다. 명품아카데미 종료 이후 참여기업 중간관리자 대상 ’브릿지 리더십 아카데미‘를 추진하는 등 후속 연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연수비 부담 완화를 위해 패밀리기업(100%), 중진공 청창사 동문·입교기업(30%), 과거 CEO 명품아카데미 수료기업(30%), 소기업(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됐다.

전경훈 호남연수원장은 “CEO 명품아카데미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 트렌드, 경제, DX·GX, 소통·리더십 등 다양한 과정이 준비됐다”면서 “호남연수원을 대표하는 연수과정인 CEO 명품 아카데미에 중소벤처기업 임직원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