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JCIA)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AI, 데이터, 블록체인 분야 실시간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내달 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남도와 광양시가 지원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남지역 거주자, 전남 소재 기업에 재직 중인 자, 지역 내 대학(원) 재학생·휴학생·졸업생 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과정은 △데이터(기본) △블록체인(기본) △인공지능(고급)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데이터와 블록체인 과정은 내달 12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80시간, 인공지능 과정은 7월 21일까지 총 160시간 운영된다. 모든 과정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7시부터 4시간씩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된다.

과정별 커리큘럼은 이론 학습과 프로젝트 기반 실습을 병행해 수강생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쌓도록 구성했다. 특히 데이터와 블록체인 과정은 기본 수준 강의로 구성됐지만 AI 과정은 고급 수준의 기술 과정으로 경력자, 자격증 준비자에게 적합한 과정이다. 이외에도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모집 공고문과 담당자 문의를 통해 알 수 있다.

신청은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홈페이지(www.innoitsa.or.kr)를 통해 가능하다. 과정별 정원은 30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전남ICT이노베이션스퀘어 담당자(061-795-881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JCIA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AI와 블록체인, 데이터 분야에서 실질적인 실무 능력을 갖춘 지역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회”라며 “참여자들이 기술 중심의 미래 산업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