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은 최근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약학대학과 공동교육,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교 간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수 및 연구진 교류 △학생 교환 프로그램 △공동 교육과정 및 강의자료 개발 △온라인 강의 연계 △공동 연구 수행 △약학대학 연구소간 학술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이다.

양교는 실습기관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선대 약학대학 학생들은 미국 내 석·박사 및 전문학위 과정 진학을 고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애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메릴랜드대학교 약학대학과의 협력은 조선대 약학대학의 국제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제적 역량을 갖춘 약학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지향적 연구에서 함께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릴랜드대학교 약학대학은 미국 약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의약품 개발과 규제과학 및 임상약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