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열리는 광주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Ⅱ ‘가족’ 앙코르 공연이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5월 11일 광주북구문화센터 무대에 올라 흥행한 광주시립합창단 ‘가족’ 재공연 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준 부지휘자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공연은 광주시립교향악단 이후성의 첼로와 리디안팩토리의 밴드연주가 곁들여진다. 청아한 음색의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출연한다.
첫 번째 무대는 기획공연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가족이라는 이름’을 시작으로 가족 간 사랑과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하는 ‘내 아버지’, ‘엄마’ 등 13곡을 준비했다.
두 번째 무대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소중한 선물’이다. 단원들은 ‘혼자가 아닌 나’, ‘꿈을 향한 노래’ 합창을 선보인다. 세 번째 무대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이후성의 첼로 연주로 첼로를 위한 불후의 명곡으로 알려진 J.S Bach(바흐)의 Suite No.1 Prelude(무반주 첼로 모음곡 1번, 전주곡)와 C.Saint-Saens(생상스)의 Le Cygne(백조)를 들려준다.
이어 김동률 ‘출발’과 이한철 ‘슈퍼스타’ 합창을 끝으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광주시립합창단 관계자는 “공연 ‘가족’을 통해 가족 간의 가슴 아린 그리움을 달래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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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소녀합창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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