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활력과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활성화, 특색있는 관광문화 인프라 조성, 누구도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촘촘한 복지 실현, 청년이 꿈을 꾸고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활력도시 등을 제시해 안전한 도시, 최고 행복한 도시, 모든 사람이 들어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는 정인화 광양 시장의 새해 설계를 들어본다.
정인화 시장은 민선 8기 3년 차 주요 핵심사업으로 민생경제 활력과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광양의 미래 신성장 산업이 될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 데이터와 연관된 전·후방기업 유치와 전문인력을 양성해 빅데이터 시대를 선도하고 지역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고도화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스마트 항만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인재양성과 교육 훈련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는 특색있는 관광문화체육 인프라 조성 박차로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 시장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킬러 콘텐츠가 부족한 광양 관광을 권역별 특색있는 콘텐츠 관광지로 조성해 쉼과 여유가 있는 새로운 시대의 여행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물 다양성의 보고인 광양읍권에 대규모 토종 야생화 단지를 조성해 생태 관찰 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휴양 기능의 산림 복지단지는 교육, 문화, 레포츠 기능을 더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웬지스 단지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광양시는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의 구심점 역할을 할 문화예술재단 설립과 광양문화원, 문화예술회관 신축을 위한 준비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 수요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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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인화 광양시장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
광양에서 아이 낳아 기르는 일이 걱정이 아니라 오롯이 축복이 될 수 있도록 태아기부터 청소년까지 최대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로 지원한다.
올해 12월 개원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도 아기와 산모 등 온 가족이 함께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전남 도내 최고 수준으로 건립할 계획을 세웠다.
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가 안심하고 직장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이키움센터를 확대 운영해 돌봄이 필요한 아이가 시간에 구애 없이 즐겁고 안전하게 24시간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교육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받아 청소년 개개인의 자율·다양성을 존중하는 창의융합형 교육 혁신을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한 청소년이 지역에서 직장을 잡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착 교육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애인과 어르신의 일자리 확대, 장애인 직업 재활서비스를 위한 장비보강, 노인복지관 등 시설 확충으로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지원한다.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여성 취·창업교실, 경력이음 바우처 지원 사업 등 여성의 자립을 돕는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청년의 설자리, 일자리, 쉴자리, 보금자리를 위한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을 펼친다.
정 시장은 “도시 수준의 소득이 보장되는 농촌을 위해 신품목, 우량품종 발굴을 위한 실증시험과 시범을 통해 고소득 작목을 집중 육성 보급하고 원예, 과수 고소득 작목 전업농 육성소득작목 주산단지 생산기반 조성 등 경영 역량을 갖춘 전문 농업인력 양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광양=김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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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만권 이차전지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