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은봉희 의원이 17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남구 돌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은 의원은 맞벌이 가정 증가와 신도시 주거밀집지역 인구유입으로 돌봄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공공 돌봄시설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을 지적했다.

은 의원은 돌봄문제 해소를 위한 4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4가지 정책은 △돌봄수가요 많은 지역 공공 돌봄시설 추가 확충, 주거 단지별 거점 돌봄센터 마련, 분산 운영 방안 도입 △공공 지원금으로 민간 어린이집과 사립 돌봄기관에 협력 돌봄모델 도입, 저소득층·맞벌이 가정 이용방안 검토, 아파트 단지 내 커뮤니티 돌봄센터를 지역사회와 협력·운영하는 모델 확대 △돌봄교사와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통해 우수인력 유입, 경력 단절 여성 및 주민 대상 돌봄교사 양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력 확충 △‘AI 스마트 돌봄 시스템 도입’실시간 돌봄 수요 파악과 가정에서 돌봄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게 할 것 등이다.

은봉희 의원은 “돌봄 문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필수 해결 과제”라며 “돌봄정책 개선을 위한 논의와 실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