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 멘토 멘티 워크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지역회의(부의장 강현구)가 지난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북·전남 지역회의를 대표해 광주·전북·전남지역 멘토·멘티 등 150명과 함께 ‘따뜻한 이웃사촌 멘토 멘티 워크숍’을 개최했다.

광주·전북·전남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문위원 멘토·북한이탈주민 멘티 49쌍을 비롯해 강현구 광주부의장과 지역협의회장, 송현만 전북부의장과 지역협의회장, 우승하 전남부의장과 지역협의회장 등이 함께 했다.

멘토링 사업 일환으로 멘토링 우수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멘토·멘티간 상호 피드백을 통한 멘토링 동기 부여와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민주평통은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이 각각 멘토와 멘티가 돼 이웃사촌으로 포용하고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해 4월 멘토링 교육을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멘토·결연을 통해 인연을 맺고 활동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으며 멘토·멘티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짐의 시간에서 멘토와 멘티가 하나 된 목소리로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현구 광주부의장은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유익한 배움의 장이 되고 지속적인 관계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며 “워크숍이 의미있는 성장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