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회복, 촘촘하고 탄탄한 사회복지망,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중심으로 광산에 찾아온 사상 최고의 기회를 모든 시민이 이익을 고르게 누리는 현실로 실현하겠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년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을 위한 혁신과 변화로 채워진 시간이었다”며 “시민의 삶을 이롭게 하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광산을 새롭게 만들려는 노력이 하나둘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취임 1호 결재인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을 시작으로 일상에서 시민과 다양한 소통으로 정책의 깊이를 넓혀가고 있다”며 “전국 최초로 광산구 123개 위원회 전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1313 이웃살핌을 추진해 복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등 대한민국을 변화시킬 혁신이 광산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불법현수막 근절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호남 최대 규모의 서봉 파크골프장 개장과 광주 최대인 32개소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내 집 앞 맨발길’ 조성 등 시민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광산구 역사에서 가장 많은 시민이 함께 하며 대성공을 거둔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젊은 도시라는 광산구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광주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발전 동력도 확보도 민선 8기의 중요한 성과다. 18년 동안 지지부진했던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고, 미래차 국가산단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으로 광산구와 광주의 지도를 바꿀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의 광산구 이전 추진, 광산교육지원센터 설립, 가칭 ‘광산고등학교’ 신설 등 교육 현안, 숙원도 풀리고 있다.

박 청장은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범시민운동본부가 발족해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주변지역 도시환경 기초조사 및 발전방향 모색 연구용역’에 나섰다”며 “금호타이어 이전과 광주송정역세권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남은 2년에 대해서도 ‘민생’을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구청장 직속 민생 활력 추진단을 가동해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속도를 내고, 시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