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일부터 10일까지 ‘가을 꽃 여행의 완성’을 주제로 신안군 압해읍 고이도 일원에서 ‘섬 아자니아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 방문하면 갯국으로 불리는 5,000만 송이의 아자니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에는 지역 출신인 트롯가수 현진우의 개막식 공연,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만들며 자연을 배우는 꿀벌 바람개비 만들기와 노랑 꽃 볼 만들기 등 체험 행사도 열린다.

관광객들에게 섬 음식을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이 향토 음식점과 먹거리 트럭이 운영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5,000만 송이 아자니아꽃이 만개한 고이도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