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최근 고려인마을 노인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일힐링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시 신용동적십자봉사회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다음 달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일힐링체조는 음악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들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신용동적십자봉사회 김형란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과 함께 웃고 즐기면서 힐링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적십자사는 스마일힐링체조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지역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물품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