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합창단이 오는 4월 10일과 11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미취학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기획연주회 ‘칭구야~ 노올~자’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음악을 친숙하게 접하고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무대로, 기존의 정적인 합창 공연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인터랙티브(체험형) 공연이다. 애니메이션 주제곡 메들리와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기반으로 한 음악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는 퍼커션 연주자로 이탈리아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고동현씨가 참여해 리듬과 재미를 더한다. 연기지도는 장편, 단편영화 등 드라마와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와 연출로 활약하고 있는 양흥주씨가 맡았으며, 안무지도는 서울예고, 이화여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상명대 공연예술경영 석사와 이탈리아 가스파레 스폰티니 예술경영 박사 과정을 마친 전문 무용가 김명주씨가 참여해 더욱더 역동적이고 즐거운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공연은 4월 10일 오전 10시 40분, 4월 11일 오전 10시 40분과 오후 7시 30분 총 3회 진행된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미취학 아동 1,000원이다.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과 티켓링크(1588-7890)를 통해 가능하며, 오전 공연은 단체 예매(유선 문의)로만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합창단(062-613-824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