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는 서구체력인증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의 ‘2023 국민체력100 사업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체력100사업’은 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 동기를 증진시키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개인별 체력 진단 및 맞춤형 운동 처방과 과학적인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체력인증센터 71개소를 대상으로 ▲지역자원 인프라 ▲운영활동 ▲성과 ▲사후관리 총 4개 분야 12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최우수상 1개소, 우수상 2개소, 장려상 3개소 등 우수 기관 6개소를 선정했다.

서구체력인증센터는 민·관 협약기관 및 지역자원 54개 기관과 협업을 통한 체력측정 및 운동평가, 대상자 특성에 맞는 체력증진교실 운영 등의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0년 개소한 서구체력인증센터는 서구보건소 다른 사업 및 건강·의료분야, 교육기관, 공공·민간기관 등과 협업해 6,729명의 주민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체력측정 검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초단기 고령사회 진입 및 국민 평균수명 연장에 따른 의료비 증가, 건강보험 재정 약화 등 사회간접비용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체력관리서비스 제공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과학적 체력관리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의 체력·건강증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