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가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고객만족도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13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1.2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90점 이상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전국 15개 지방공기업 중 유일한 성과로, 지속적인 고객 중심 경영이 빛을 발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는 매년 전국 공공기관(383개)을 대상으로 5개 분야에 대해 각 기관의 만족도를 평가한다.

전남개발공사는 서비스 결과(92.5점), 사회적 만족(92.3점), 서비스 과정(91.1점), 서비스 환경(90.1점), 전반적 만족(89.9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1.2점을 기록했다. 2022년(91.3점), 2023년(90.4점)에 이어 3년 연속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유지했다.

전남개발공사는 지난해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10002)을 2년 연속 취득했고, 지역 중소·영세기업 대출 금리 지원, 전남도 인재육성 기금 기부 확대 등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시책을 추진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장충모 사장은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현장 소통 강화와 맞춤형 민원 혁신 등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