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펫페어’에 참가해 반려동물을 위한 무료 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대 동물병원 소속 교수진과 전문 수의사들은 내과, 외과, 치과, 안과, 산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1대 1 맞춤 상담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진행된 건강 특강에는 피부과 김하정 교수, 안과 정만복 교수, 산과 손영범 교수, 치과 김세은 교수, 내과 이창민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실생활에 유용한 건강 정보를 전달했다.

특강에 참석한 보호자들은 전문가들의 설명에 깊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이를 일상생활에서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이봉주 원장은 “가족처럼 소중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호자들이 믿고 상담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대학 동물병원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적인 상담 행사와 공개 세미나를 통해 지역사회의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환준 기자